[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주'가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연출 노도철) 39, 40회(마지막회)는 13.3%와 1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3.2%, 14.5%보다 각각 0.1%P 상승, 0.1%P 하락한 수치다. '군주'는 마지막회15% 돌파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를 넘지는 못 했다. 그러나 수목극 1위를 마지막까지 지키며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독제를 구한 세자(유승호 분)가 왕좌에 앉았고, 위험한 야망을 가졌던 천민 이선(엘 분)에게 대역을 부탁한 지난 날을 사과했다. 천민 이선은 죽음의 위기에 처한 가은(김소현 분)을 위해 적의 칼을 맞고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목숨을 살린 세자, 오랜 시간 사랑했던 가은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가은과 혼인해 행복을 찾은 세자는 "진정한 군주란 무엇인가, 평생 그 질문을 할 것"이라며 "결코 그 답을 찾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것만이 날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보답"이라고 말했다. 성군이 되기 위해 고민을 이어가는 세자의 모습을 예고하며 마지막까지 교훈적 메시지를 시사했다.
한편 '군주'와 함께 종영을 맞은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각각 8.5%, 9.5%%로 막 내렸다.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4.7%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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