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김윤동이 올스타전 '퍼펙트 히터'의 주인공이 됐다.
김윤동은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사전 행사로 열린 '퍼펙트 히터'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퍼펙트 히터'는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벤트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드림, 나눔 올스타에서 각 투수 2명, 타자 3명씩 총 1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배팅 티에 놓인 10개의 공을 쳐서 6개의 과녁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과녁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초대 '퍼펙트 히터' 자리를 놓고 김윤동을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 두산 베어스 최주환,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LG 트윈스 임찬규·유강남,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한화 이글스 최재훈이 각축을 벌였다.
김윤동은 내야와 외야 타깃을 하나씩 맞추면서 총 3점을 획득,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퍼펙트 히터' 초대 우승자가 되며 상금 200만원을 챙겼다.
김윤동에 이어 나란히 2점을 기록한 구자욱과 이정후는 준우승을 가리기 위해 '서든 데스(Sudden Death)' 방식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구자욱은 김하성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준우승을 차지, 상금 100만원을 가져갔다.
조이뉴스24 대구=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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