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오지호가 고선웅 연출의 연극 '라빠르망'에 출연한다. 오지호의 연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극 '라빠르망'은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1996년 영화를 극화한 작품. 약혼반지를 사려던 날 옛 연인 리자의 흔적을 쫓는 막스의 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의 얽힌 관계를 그려낸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추노' '직장의 신' '내조의 여왕' '오 마이 금비' 등에 출연했던 배우 오지호는 고선웅 연출의 러브콜을 받고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열정을 간직한 주인공 막스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발레리나 김주원은 막스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여인 리자 역으로 출연한다. 영화 속 모니카 벨루치가 보여준 신비한 매력을 춤과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얽힌 관계들의 키를 쥐고 있는 앨리스 역에는 영화 '더 킹'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조연상을 수상한 김소진이 맡는다.
이외에도 장소연, 조영규, 이정훈, 조영선, 배보람, 김용래 등이 함께 출연한다.
고선웅은 "'라빠르망'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동시에 벌어질 법한 엇갈림이나 벗어남을 다루는 이야기"라며 "영화 속 수시로 등장하는 플래시 백을 활용해 무대 위에 마법처럼 실감나는 장면들을 펼쳐낼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연극 '라빠르망'은 오는 10월18일부터 11월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프리뷰 공연 티켓은 20일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프리뷰 기간은 10월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전석 30% 할인이 적용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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