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오랜만에 현대물 복귀, 부감+기대"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준기가 오랜만에 현대물을 연기하는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양윤호 감독, 홍승현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준기는 "최근에 사극을 많이 했다"며 "오랜만에 현대물로 복귀하면서 저도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또 "시청자들도 제가 현대물을 오랜만에 하는 것에 기대를 하신다. 부담이 되기도 한다"며 "그래도 '크리미널마인드'는 제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사극과 비교해 현대물 액션신 촬영은 어땠냐는 질문에 이준기는 "사극에서 한복을 입고 하면 동작도 커보이고 멋있다"며 "반면 '크리미널마인드'와 같은 현대물의 액션은 절도 있고 짧은 호흡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 다이내믹한 면이 있다"고 답했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지난 2005년 미국 ABC 스튜디오에서 제작돼 13년째 사랑 받고 있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가 원작이다.

이준기는 NCI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을 맡았다. 기동타격대 EOD 출신으로 몸과 머리로 하는 일이라면 어디에서든 에이스 자리를 놓쳐본 적 없는 최고의 현장 요원이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재현하고 되짚어보는 행동분석이 특기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에 방송된다. 오는 26일에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