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 "7% 넘으면 춤 추겠다" 공약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이준기가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양윤호 감독, 홍승현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준기는 "요즘 영상 편집을 배우고 있다"며 "시청률 7%가 넘으면 팀원들과 보내는 소박하고 유쾌한 일상을 영상으로 편집해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춤도 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또 "원작 '크리미널마인드'의 팬"이라며 "현대물을 한다면 멋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은 정의를 갈구하는 시대다. 저 역시도 정의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많았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도 밝혔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지난 2005년 미국 ABC 스튜디오에서 제작돼 13년째 사랑 받고 있는 미국 드라마 시리즈가 원작이다.

이준기는 NCI 현장수색요원, 김현준 역을 맡았다. 기동타격대 EOD 출신으로 몸과 머리로 하는 일이라면 어디에서든 에이스 자리를 놓쳐본 적 없는 최고의 현장 요원이다. 범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재현하고 되짚어보는 행동분석이 특기다.

'크리미널마인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에 방송된다. 오는 26일에 첫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