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스카이다이빙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김병만의 경과를 지켜보며 촬영 일정을 조율하겠다며 빠른 쾌유를 바랐다.
21일 SBS '정글의 법칙'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병만의 부상 소식을 접했다"라며 "경과를 지켜보며 촬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늘 '정글의 법칙-코모도' 편이 첫방송 된다. 최소 8회, 두 달 정도의 방송분이 남아있다"라며 "'정글의 법칙'이 쉬지 않고 방송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라 정확한 녹화 일정이 잡힌 건 아니지만 다음달 중 촬영을 예정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병만의 회복이 우선이다. 경과를 지켜보고 조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다른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 측 역시 비슷한 입장이다. 여수 편과 통영 편의 녹화를 완료해둔 상황으로, 한 달 정도의 촬영 분량이 남아있어 당장 방송에 차질은 없다. 제작진은 경과를 지켜보며 향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병만은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 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팀 훈련을 받던 중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인해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검사 결과 척추뼈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지에서 수술 후 1~2주의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완전한 회복 기간은 2달 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된 스케줄은 수술경과를 지켜 본 후 김병만 씨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협의 할 예정"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치료 및 회복에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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