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 하주석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경학이 대신 호출됐다.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은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하수석의 부상 말소 사실을 알렸다.
부상 부위는 좌측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허벅지 뒷쪽 부상을 일컫는 일반적인 햄스트링 부상과는 달리 허벅지 앞쪽의 부상이다. 이 부위의 부분손상으로 3주 간 이탈하게 됐다.
이 감독 대행은 "병원에 갔다왔다. 아주 심하진 않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수비하다가 그랬다는데 어제 경기서 마지막 타석에 죽어라 뛰더라. 원래 좀 안 좋았는데 그때 다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은 올 시즌 한화의 붙박이 유격수로 85경기에 출전해 3할3리(343타수 104안타) 9홈런 40타점으로 맹활약하던 중이었다. 한화로선 악재나 다름없다.
한편 한화는 하주석 대신에 강경학을 콜업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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