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재역전을 만드는 짜릿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송광민은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3으로 뒤지던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대결했다.
그는 니퍼트의 2구째 126㎞짜리 슬라이더를 시원하게 스윙했고 이 공이 쭉쭉 뻗어나가 좌익수 뒤 쪽으로 그대로 꽂혔다. 송광민의 시즌 7호이자 역전 투런 홈런이 됐다.
송광민의 홈런포에 힘입어 한화는 두산에 역전했다. 4회초 현재 스코어는 4-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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