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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 비야누에바 상대 대형 동점포 작렬!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대형 동점포를 터뜨렸다.

에반스는 2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0-1로 뒤진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해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대결을 펼쳤다. 초구 볼을 골라낸 뒤 비야누에바의 2구째 를 장쾌하게 스윙했다. 몸이 꺾일 정도로 힘이 실렸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타구가 됐다. 맞는 순간 담장을 넘어갈 것이 확실시되는 공이었다. 쭉쭉 뻗어나간 공이 잠실야구장 왼쪽 최상단 담장에 맞았다. 비거리 130m로 에반스의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두산은 이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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