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옥택연과 조성하가 시청률 공약을 발표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옥택연,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윤유선, 박지영, 김성수 PD 등이 참석했다.
옥택연은 "시청률 5% 이상이 나오길 바란다"며 "그렇게 되면 광화문 땡볕 아래에서 조성하 선배님께서 교주복을 입고 얼음물에 입수를 하시면 나머지 배우들이 프리 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조성하는 "경기도 안좋고 힘드신 분들도 많다. 시청률 5%가 넘으면 다 광화문으로 나오셨으면 좋겠다. 다 안아드리겠다"고 맞장구쳤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는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가 원작이다.
옥택연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꼬리표 같은 군수님 아들이라는 말에 문제아가 돼버린 한상환 역을 맡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굴지만 자신을 인간 한상환으로 바라보는 친구들과 함께할 땐 장난기를 감추지 못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변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조성하는 백발의 머리와 인자한 미소로 위장한, 두 얼굴의 사이비 교주의 백정기 역을 맡았다.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구선원이라는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스스로를 영부(영의 아버지)라고 칭하며 신자들을 유혹한다.
'구해줘'는 오는 8월 5일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