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이 패전위기에 몰렸다.
송승준은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동안 99개를 던져 9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비교적 호투했지만 2회와 3회 오지환에게 내준 홈런과 2루타가 뼈아팠다. 2회 그가 던진 142㎞짜리 속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3회엔 1사 1·3루 상황에서 오지환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이게 이날 내준 점수의 다였다. 4회에는 두 개의 삼진을 연달아 앗기도 했고 5회엔 2사 만루 상황에서 탈출하는 등 위기관리능력도 보여줬지만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결국 마운드를 장시환에게 넘겨줬다.
롯데는 현재 LG에 0-2로 뒤져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