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티저 공개 "모든 첫 무대 기억나"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컴백을 하루 앞두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써니를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의 티저를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규 6집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로 컴백하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 새 앨범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수록곡들을 선보여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소녀시대는 3일 써니의 티저 이미지 및 인터뷰 영상, R&B 팝 장르의 수록곡 'FAN'(팬)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써니는 티저에서 발랄함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써니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모든 첫 무대가 기억난다. 다 하나같이 정신 없었고, 정말 긴장되던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즐겼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것 같다"고 10년을 돌이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간다면, 안전하다고 할까, 더 즐겁다고 할까. 한 선택을 위해서 굳이 뭘 바꾸려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소녀시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베일에 싸인 더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순차 오픈, 낮 12시에는 'Holiday'를, 밤 12시에는 'All Nigh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녀시대 정규 6집 'Holiday Night'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7일 발매되는 음반은 새 앨범 콘셉트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사진으로 구성된 'Holiday' 버전과 멤버들이 지난 10년간 활동하며 직접 촬영한 미공개컷 및 멤버, 팬들에게 쓴 편지 등이 담긴 'All Night' 버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