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넥센 히어로즈 고종욱과 장영석이 기세를 올리는 연속 타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고종욱과 장영석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회말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고종욱은 넥센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SK 선발투수 우완 윤희상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윤희상의 3구째 143㎞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좌측 담장을 넘어거가는 비거리의 115m의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넥센의 홈런포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장영석은 고종욱이 때려낸 홈런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볼카운트2-2에서 윤희상의 6구째 144㎞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2회말 넥센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고종욱 장영석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넥센이 4-0으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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