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선발로는 황목치승이 나선다.
양상문 LG 감독은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지환이 엔트리에서 빠진다"고 말했다.
전날 당한 왼쪽 발목 부상 때문이다. 오지환은 전날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6회말 귀루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황목치승과 교대해 경기장에서 물러났다.
양 감독은 "3, 4일 정도는 안정을 취해야 한다. 안정 취하고 또 준비를 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한 열흘 정도는 편안하게 치료를 하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지환을 대신할 선수는 최근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황목치승이다. 아울러 2군에서 올라올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양 감독은 "코치들과 고민을 좀 더 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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