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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2루타로 12G 연속 출루…팀은 대패


[로체스터 4-9 시라큐스] 타율은 2할6푼6리 유지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박병호는 6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2루타를 만들어내며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지난달 25일 인디애나폴리스와 경기 이후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를 유지했다.

첫 타석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박병호는 상대 선발 코디 새터화이트와 상대했다. 볼카운트 1-2 상황에서 4구째를 공략해 2-0으로 달아나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선 아쉬웠다. 3-5로 뒤진 3회 1사 2루 상황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3-7로 뒤진 5회초 1사 2루서는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4-7로 뒤진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체스터는 타선이 분발했지만 1회말 내준 5점을 뒤집지 못했다. 4회와 7회 2점씩을 추가로 내주며 결국 4-9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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