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학교 2017' 청춘들이 사각 애정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7화에서 송대휘와 홍남주, 현태운과 라은호는 히어로 X를 둘러싸고 부쩍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며 엇갈린 러브라인을 선보였다.
현태운(김정현 분)과 라은호(김세정 분)는 태운이 자신이 히어로 X임을 알리는 이른바 '엑밍아웃'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둘만의 비밀을 공유했다.
반면 금도고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자 만인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산 송대휘(장동윤 분)와 홍남주(설인아 분)는 부쩍 가까워진 대휘와 은호 때문에 삐그덕댔다.
부쩍 가까워진 대휘와 은호 사이를 질투하고 못마땅해 했던 남주와 태운은 이어폰을 나눠 끼는 다정한 모습에 "네 남친 원래 저렇게 다정했냐?" "그러게 나도 처음 보는 모습이다"라며 대화를 나눴다. 열여덟 고딩들의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사각 로맨스의 서막이 열린 것.
특히 남주는 자신보다 공부가 1순위인 데다 은호와 부쩍 가까워진 대휘에게 서운함가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가난한 택시기사의 딸이 아닌 신강운수 사장의 딸인 척 위태로운 거짓말을 아슬아슬하게 이어나가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학교 2017'은 전국 시청률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SBS '조작'은 10.3%와 11.8%를, MBC '왕은 사랑한다'는 5.9%와 6.3%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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