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구를 보였다.'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류현진(LA 다저스)에 대해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를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가 호평을 내놓았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의 투구가 다저스 승리의 발판이 됐다"며 "올 시즌 다저스 선발투수 25번째로 무실점 투구였다. 효율적인 공을 던졌다"고 언급했다.
해당 매체는 "위기 관리 능력이 눈에 띄었다"며 "디트로이트가 3회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류현진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며 "소속팀에서 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디트로이트전을 포함해 최근 등판한 8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25로 낮았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그는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최근 선발 등판 8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도 류현진의 투구를 하이라이트 영상과 함께 소개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구로 다저스 승리에 힘을 보탰다"고 했다.
다저스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트루블루 LA 닷컴'도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불펜진과 합작해 소속팀 승리를 합작했다"고 했다.
다저스는 이날 류현진에 이어 투수 3명이 마운드에 올라갔다. 중간계투로 로스 스트리플링-브랜든 모로우가 나왔고 마무리 켄리 얀센이 뒷문을 잠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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