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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월세 유세윤'만 있나…'얼간 김준호'의 도전


제1회 PGA(프로 가위바위보 대회) 개최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일명 '얼간 김준호'다.

김준호는 지난 19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제 1회 가위 바위 보 대회 PGA(Pro Gawi bawi bo Association)'를 개최해 시민들과 게임을 펼쳤다. PGA골프대회에서 착안한 '프로 가위 바위 보' 대회를 위해 김준호는 골프 의상과 모자를 갖추고 손 모형을 골프채처럼 내밀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이는 '얼간 김준호'에서 개최한 스페셜 이벤트로 참가자격은 '얼간 김준호' 유튜브 구독자다. 총상금 100만원이 걸린 대회에는 약 125명의 현장 신청자를 포함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얼간 김준호'는 '월간 윤종신'과 '월세 유세윤'을 잇는 김준호의 야심찬 프로젝트. 지난 4월 첫 작품인 곡 'Good Zombie(feat. 슈퍼키드 징고)'를 시작으로 매달 한번 씩 기발한 콘텐츠를 생성해 신선한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김준호는 "이번 달은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 가위 바위 보 아이템을 준비해봤다. 오늘 오신 분들 모두가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은 치열한 경기 끝에 한 초등학생 참가자가 승리, 김준호가 상금 100만원과 우승 트로피를 전달했다.

한편, 김준호는 제 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으로서 다가오는 25일 개막식을 비롯해 열흘간의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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