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형 양세형과 함께 전성기를 누리는 소감을 밝혔다.
양세찬은 여성중앙과 '만찢남' 콘셉트 화보를 진행했다. 이에 양세찬은 "내가 만찢남은 안 되고, 그냥 종이 찢고 나온 '종찢남' 정도는 할 수 있겠다"라며 재미 있는 화보를 연출했다.
현재 양세찬은 SBS '런닝맨'에, 형 양세형은 MBC '무한도전'에 고정 출연하며 형제가 함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지금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다. 형도 사실 '무도' 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많이 조심스러워 한다"라며 "사람들이 '너는 왜 형보다 못 웃기냐'는 말 들을까 봐 스트레스 안 받냐고 묻는데, 난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런 건 나한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채찍질 같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형이 더 재미있다는 얘기 들으면 좋다. 반대로 또 형한테 내가 더 재미있다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데뷔 12년 차 중견 개그맨이다. 하지만 양세찬이라는 이름이 주목 받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 그럼에도 그는 "12년 동안 단 한번도 '개그맨 안 해야지, 포기해야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아직도 궁금한 게 너무 많고 아직도 신선하고, 재미있다"라고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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