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어린왕자' 구자철과 '지참치' 지동원이 FC쾰른전에 나란히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쾰른과의 2017~2018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첫 승을 해냈다. 쾰른은 3연패에 빠졌다.
주중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전을 치르고 복귀한 구자철은 휴식을 취했다. 리그 시작 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지동원은 핀보가손의 해트트릭에 위기감을 느끼게 됐다. 포지션 경쟁자인 핀보가손이 부활하면서 주전 경쟁이 더욱 힘겨워졌다.
전반 21분 필립 막스의 가로지르기를 핀보가손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32분에는 핀보가손이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코르도바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뛰어들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 원정에서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다. 마크 우스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함부르크를 2-0으로 꺾었다. 라이프치히도 함부르크를 2-0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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