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첫 타석부터 기분 좋은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주중 2연전 첫날 경기에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던진 2구째 직구(147㎞)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18호 홈런이다. 그는 앞으로 2홈런을 더하면 20홈런 고지에 오른다.
롯데는 전준우의 한 방으로 간단히 선취점을 냈다. 전준우는 시즌 16번째·KBO리그 통산 251번째·개인 6호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롯데는 1회에 바로 추가점도 뽑았다. 후속타자 손아섭이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최준석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이대호가 소사가 던진 5구째를 밀어쳐 적시타를 만들었다.
LG는 1회말 공격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에게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롯데가 LG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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