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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박진영 "선미 무대 오를 때 여전히 떨려"


선미 박진영 사제지간 만남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JYP를 떠나 새롭게 둥지를 튼 선미가 SBS '파티피플'에서 스승 박진영과 재회한다.

23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는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으로, 최근 3년 만에 솔로곡 '가시나'로 컴백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가수 선미가 출연한다. 지난 1월 JYP에서 소속사를 옮긴 선미가 스승 박진영과 다시 만나게 된 것.

최근 녹화에서 선미는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으로 발표하는 곡인 만큼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작곡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 선미는 이번 솔로곡 '가시나'를 위해 직접 콘셉트 PPT까지 만들어 발표할 정도로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이에 박진영은 선미의 소속사 이적과 관련해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며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박진영은 "자신보다 실력 있는 프로듀서는 많지만, 오랜 세월 선미를 보아온 자신보다 선미를 잘 아는 프로듀서가 또 있을까 걱정됐다"며 "선미가 원더걸스 앨범에서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고 떠나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여전히 선미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내가 더 떨린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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