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BC '병원선'이 시청률 10%대를 회복하며 수목극 선두를 유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연출 박재범 극본 윤선주)은 1부 10.5%, 2부 12.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이 기록한 9.8%, 11.6%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드라마 중 유일하게 1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부동의 1위 자리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지원과 강민혁, 이서원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은재(하지원 분)은 곽현(강민혁 분)의 약혼녀 최영은(왕지원 분)의 등장에 질투의 감정을 느끼며 첫사랑의 감정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했다. 송은재는 김재걸의 모 한희숙(박준금 분)의 심근경색을 의심했고, 빠른 판단으로 응급처치를 해 위기를 넘겼다. 송은재는 김재걸을 못마땅해하는 그의 부친 김수권(정원중 분)에게 "가족 앞에만 서면 의사 노릇이 힘들어진다"고 편들어줬고, 이후 송은재가 우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그는 곽현에게 "송은재 얼마나 좋아하냐. 내가 뺏고 싶어질 수도 있다"라고 선전포고, 삼각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는 1부 6.1%, 2부 6.7%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KBS2 '맨홀'은 2.3%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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