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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


[오클랜드 1-0 텍사스] 크리스 데이비스 결승 솔로포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렉티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초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6푼3리에서 2할6푼5리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뒤진 8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드류 로빈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크리스 해처의 초구 151㎞짜리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깨끗한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이후 대주자 윌 미들브룩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텍사스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전날 시즌 21호 홈런을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오클랜드는 2회말 터진 크리스 데이비스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텍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오클랜드 투수진은 텍사스 타선을 4피안타로 꽁꽁 묶으면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챙겼다. 오클랜드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텍사스는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의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침묵 속에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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