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임윤아, 제22회 BIFF 개막식 사회자 낙점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임윤아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확정됐다.

10일 오전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임윤아는 배우 장동건과 함께 오는 12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당초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되었던 배우 김하늘은 갑작스런 2세 소식에도 불구, 사회자로서 개막식에 참석할 의지를 피력했지만 의료진의 권유로 아쉽게도 참석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소식에 후배인 임윤아는 선배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김하늘을 지원사격 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는 장동건과 함께 영화제의 포문을 열 개막식 사회자로 임윤아를 최종 확정지었다.

한편, 임윤아는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지난 2007년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드라마 '너는 내 운명'(2008),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 'THE K2'(2016), '왕은 사랑한다'(2017)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공조'(2017)로 매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스크린에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