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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아이콘 폴 포츠, 빅버드 찾아 수원 응원


15일 울산 현대와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 시축, 하프타임 공연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이자 인간승리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폴 포츠(Paul Potts)가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 애칭)에 선다.

수원 삼성은 13일 "폴 포츠가 오는 15일 수원 빅버드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K리그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를 맞아 수원을 응원하고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폴 포츠는 그동안 국내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소외된 어린이 계층을 위한 기부 이벤트인 '기부 박수 337'에 참여하는 등 한국 사랑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수원 구단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협업해 공연이 성사됐다.

폴 포츠는 2018년도 내한공연을 수원 빅버드에서 진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로 수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현재 월드컵관리재단과 협의 중에 있다.

이번 하프타임 공연도 내년 내한공연에 앞서 수원시민과 수원팬들에게 미리 인사를 하고 싶다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추진됐다.

폴포츠는 본인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번호이자 수원의 승리를 기원하는 번호인 10번이 마킹된 수원 유니폼을 입고 시축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수원팬들을 위해 본인이 대표곡인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부른 후 관중석을 돌며 팬들에게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차줄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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