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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측 "이승기·보라, '화유기' 출연 논의, 추후 결정"


보라, '소속사 식구' 이승기와 '화유기' 승선할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씨스타 출신의 보라가 '화유기'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승기와 보라의 드라마 '화유기' 출연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18일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뉴스24에 "보라가 tvN 드라마 '화유기' 출연과 관련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캐릭터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제안만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보라는 걸그룹 씨스타 해체 후 이승기와 윤여정, 이선희, 이서진 등이 소속된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승기는 '화유기' 남자주인공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에 보라가 한 소속사 식구인 이승기와 함께 '화유기'에 승선할지 주목받고 있다.

후크 측은 "이승기 역시 '화유기'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는게 우선이며, 군 제대 후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해 2월 입대해 육군 특전사령부에서 복무 중으로, 오는 10월 31일 만기 제대한다. 이승기는 '화유기'에서 남자주인공 손오공 역을 제안 받았다.

tvN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한 로맨틱 판타지 퇴마극으로, 퇴폐적인 불한당이자 악동요괴인 손오공과 매력적인 셀럽이자 흰소요괴인 우마왕이 서로 대립하며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참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화유기'는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가 연출하고, '쾌걸춘향',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을 집필하며 스타작가로 사랑 받고 있는 홍자매가 극본을 맡았다. 차승원과 오연서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2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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