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비투비 창섭이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 합류한다.
비운의 천재 작가를 그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프로듀서 박영석)가 창섭의 추가 캐스팅을 포함해 전체 캐스팅을 확정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천재성과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주인공 포의 역할에 중점을 뒀다. 특히 에드거 앨런 포의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감정은 음악을 통해 잘 나타나 있는데, 이 작품의 음악은 최고 난이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에 제작사 쇼미디어그룹은 질 높은 공연을 위해 안정적인 캐스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에드거 앨런 포를 추가로 캐스팅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창섭은 그룹 비투비 멤버로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배우에 이어 네 번째 에드거 앨런 포로 캐스팅됐다. 이창섭은 최근 뮤지컬 '나폴레옹' '꽃보다 남자'와 정규앨범 '브라더 액트' 활동을 통해 뮤지컬과 가요 무대를 오가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창섭은 "에드거 앨런 포는 내게 새로운 도전이다. 대본을 보며 많이 공부하고, 좋은 음악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젊은 피의 에드거 앨런 포를 보여주겠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를 다룬다. 에드거 앨런 포는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함정과 진자' 등 인간 내면의 공포를 최초로 다루며 코난 도일, 도스토옙스키, 보들레르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다. 2016년 초연 이래 1년 4개월만에 돌아온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에드거 앨런 포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11월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