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고 있는 윈터리그에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아길라스 시바에나스 소속으로 뛰고 있는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테테로 바르가스 구장에서 열린 에스텔라스 오리엔탈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고 아길라스는 에스텔라스에 3-1로 이겼다. 강정호는 이날 윈터리그 세 번쩨 안타를 쳤고 개막전 이후 6경기 만에 홈런으로 타점을 추가했다. 개막전 3타점에 이어 4타점째다.
강정호는 이날 앞선 두 타석은 침묵했다. 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7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콜 수슬러가 던진 공을 받아쳤다.
잡아당긴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아길라스는 이후 추가점을 내 3-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강정호의 한 방이 결승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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