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 로저 버나디나가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버나디나는 2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의 1차전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회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버나디나는 팀이 0-5로 크게 뒤진 5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 상대했다. 볼카운트 1-0에서 니퍼트의 2구째 131㎞짜리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3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말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5-3으로 앞서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