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YG의 양현석 대표가 '믹스나인'을 통해 용감한형제, 세븐과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알렸다.
2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JTBC '믹스나인'(연출 한동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한동철·유성모 PD, 심사를 맡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빅뱅의 승리, 가수 자이언티가 참석했다.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연습생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며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이루어져 보이그룹과 걸그룹 데뷔를 목표로 승부를 벌인다.
양현석 대표는 과거 불화를 겪었다고 알려진 바 있는 용감한형제의 기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용감한형제의 모습은 '믹스나인'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짧게 예고되기도 했다. 과거 YG에 함께 몸 담았던 가수 세븐 역시 '믹스나인'을 통해 양현석을 만났다.
양 대표는 "용감한 형제와 사이가 안 좋다거나 세븐과 불편한 사이라고들 하는데 용감한 형제의 회사를 10년 만에 갔으니 그런 소문이 났을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븐의 회사도 YG와 안 먼데도 처음 갔다. 다 자식같은 친구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불화설을 해명하며 "이 친구들이 YG와 안 한다 해서 싫어한다는 것은 다 오해다"라며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사실 조금 어색했다. 예를 들어 이미 결혼했지만 헤어진 여자친구를 만날 때 어색하지 않나. 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닌데 그럴 수 있지 않나. 일주일 전 만난듯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