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가수 아이디가 '믹스나인'에 출연했으나 양현석의 독설 속 가까스로 합격했다.
29일 첫방송 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이 연습생을 찾기 위해 기획사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베이스캠프 소속의 남유진은 아이디라는 이름으로 데뷔한 경험이 있는 가수. 남유진은 "아이디라는 뮤지션이 이런 좋은 음악을 했구나 싶고 뭔가 저를 더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과거 걸그룹 데뷔조에 있었다는 남유진은 "아이돌 데뷔할 뻔 했다. 그냥 막 집어넣는 그 틀이 싫었다. 저의 정체성은 아티스트다 그렇기 때문에 아티스트라고 불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연습생들은 "아이돌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반감을 드러냈다.
"이용 가치가 있을 것"이라는 남유진의 자신감과 달리 양현석은 "본인이 가진 목소리가 독특하지 않다. 일반적이다"고 독설했다.
오히려 같은 소속사 연습생 사라가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 실력으로 호평 받으며 합격했다. 남유진도 가까스로 합격 버스에 올랐다.
'믹스나인'은 대한민국 스타 지망생들의 땀과 눈물을 엿볼 수 있는 오디션프로그램. 대한민국 최고 제작자이자 YG의 수장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의 크고 작은 기획사를 찾아가 스타 지망생들의 실력을 확인한다. 약 70여개의 기획사에서 약 400여 명의 연습생이 출연하며, 최종 멤버 9명의 남녀 그룹을 각각 선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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