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조세호가 아이콘 멤버들의 첫 수학여행에 함께 한 소감을 말했다.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교칙위반 수학여행:글로벌 우정 프로젝트'(이하 교칙위반 수학여행)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와 출연자 조세호, 김신영, 아이콘(iKON)의 멤버 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가 참석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보이그룹 아이콘과 일본의 걸그룹 동경소녀가 제주도로 함께 떠나는 여행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른 연예 활동으로 수학여행을 가본 적 없는 한일 청춘들의 첫 수학여행을 그린다.
프로그램 속 아이콘 멤버들이 소속된 '양싸고' 선생님으로 분해 이들의 수학 여행을 이끈 조세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담임 선생님을 맡게 됐다. 그간은 학생 신분으로 갔다면 처음으로 '양싸고' 선생님 신분으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우리 선생님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느낄 수 있었다"며 "많은 프로그램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지만 4박5일을 아이콘과 함께 보내니 조금 더, 친근감을 떠나 어찌보면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내 새끼들 같다'는 생각이 들 만큼 친해져서 왔다. 그래서 더 좋은 경험이 됐다"고 덧붙였다.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아이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인터뷰를 했는데 굉장히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시절을 거쳐 학창 시절에 대한 추억이 없더라"며 "친한 연예인 친구들도 별로 없고 7명끼리 친하다고 했다"고 답했다.
박 PD는 "딱히 취미도 없고 여행을 가본 적도 없다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평균 나이 22세에 수학여행을 떠나보다는 생각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오는 4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2시20분 방영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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