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박기원 대한항공 잠보스 감독이 삼성화재전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7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5일 전 한국전력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선수들은 똑같이 경기를 준비했다"며 "다만 코칭스태프는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 더 많은 부분을 신경 썼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33-35, 25-20, 24-26, 25-18, 15-13)으로 승리했다. V리그 남자부 역대 최장시간인 158분의 혈투 끝에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다.
박 감독은 이어 "승부처 때 미스가 너무 많다. 그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물론 한국전력전에서는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틀 동안 훈련을 통해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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