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문규현이 친정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계속 입는다. 이번 겨울 첫 FA 계약이다.
문규현은 8일 롯데와 계약기간 2+1년에 총액 10억원의 조건으로 사인했다.
문규현은 이로써 롯데맨으로 계속 뛰게 됐다. 그는 지난 2002년 2차 10라운드로 롯데에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까지 통산 86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7리(2천45타수 505안타) 20홈런 218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롯데 구단은 "문규현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했고 안정적인 내야 수비와 작전 수행 능력으로 팀에 기여했다"고 계약 체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문규현도 "지난 16년 동안 롯데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팀과 나를 나눠 생각해 본적이 없다"며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계속 한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의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맡은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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