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블랙'의 송승헌이 드디어 연쇄살인마 우현과 만난다.
25일 오리지널 드라마'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진은 블랙(송승헌 분)과 왕영춘(우현 분)의 긴장감 넘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 배우 이미소를 죽인 범인의 몽타주를 본 하람. 자신이 두 번이나 살려준 남자와 동일 인물임을 깨달았고 그가 곧 20년 전 아빠를 죽인 왕영춘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에 제 손으로 아빠 강수혁(김형민 분)를 죽인 범인을 살렸다는 혼란스러움과 분노에 영춘이 죽었다고 거짓말했던 그의 처제(임혜진 분)를 찾아갔다. 그리고 처제를 죽이고 도망가는 영춘을 쫓다가 그의 칼에 맞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바닥에 떨어진 하람의 핸드폰과 다량의 피를 보고도 불안이 현실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하람을 찾아다닌 블랙. 하람이 죽었을 것 같다는 소식에 무릎을 털썩 꿇었고 지금껏 본 적 없는 절망에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영춘의 아지트를 급습해 그를 제압했지만 어딘가를 응시하며 놀란 듯한 블랙의 모습에 궁금증과 긴장감이 높아진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하람을 찾기 위해 영춘의 뒤를 쫓는다. 이 과정에서 블랙과 영춘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정말 하람은 영춘의 손에 죽은 것인지, 블랙은 사라진 그녀를 찾을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 13회는 이날 밤 10시2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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