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유망주' 이승우(19, 헬라스 베로나)가 교체 출전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빈손에 그쳤다. 공격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
헬라스 베로나는 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5라운드 제노아전에서 0-1로 졌다.
베로나는 이로써 2승 3무 10패(승점 9점)를 기록했다. 여전히 19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좀처럼 승리를 거두기 어려운 베로나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사수올로(11점)와는 승점 2점 차다.
베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고란 판데프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후반에도 흐름이 바뀌지 않았고 26분 다니에 베르데를 대신해 이승우가 투입됐다. 그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거칠었다. 제노아는 강한 몸싸움과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4장이나 받았다. 이승우가 제노아 수비를 뚫기 위해 움직였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볼을 받을 기회도 많지 않았다. 상대의 압박에 동료에게 패스하며 연계 플레이로 극복을 노렸지만, 전체적으로 팀 경기력이 떨어졌다. 대형을 내려서는 바람에 더욱 힘든 경기를 했고 결국 패했다.
지난달 30일 코파 이탈리아 키에보전에 선발로 처음 나섰던 이승우는 아직까지 리그에서는 교체카드로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는 오는 10일 열릴 예정인 SPAL전에서 선발 출전을 노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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