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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드라마 '황금빛내인생', 시청률 40% 넘은 비결3


휘몰아치는 전개, 명품배우 열연 등 더해져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제대로 '황금길'을 예고했다.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던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은 연일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무서운 상승세로 '마의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30회는 전국 41.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가족끼리 왜이래' 이후 2년만에 이뤄낸 쾌거다. 또한 '가족끼리 왜이래'가 45회만에 40%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라 향후 시청률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뜨겁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시청률 40% 돌파를 가능케 한 드라마의 황금빛 원동력 3가지를 살펴본다.

휘몰아치는 LTE급 전개(ft.최도경-서지안 로맨스)

'황금빛 내 인생'은 2막 시작과 함께 각자의 자리로 돌아온 서지안(신혜선 분)-서지수(서은수 분)와 함께 최도경(박시후 분)-지안 로맨스를 전면으로 내세워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첫 방송부터 모든 비밀 코드를 드러내면서 숨 쉴 틈 없이 스토리를 몰아쳤던 '황금빛 내 인생' 신공이 다시 한 번 발휘됐다.

특히 목공소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깨닫는 지안과 황금빛 족쇄가 채워진 채 고군분투하는 서지수, 독립 선언과 함께 서지안을 향한 직진 사랑에 발동을 건 최도경, 그리고 약혼녀 장소라(유인영 분)의 등장으로 도경을 향한 감정을 다시 깨닫게 된 지안 등의 모습과 극적 상황들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찰떡 같은 캐릭터 오버랩! 명품 배우 열연

'황금빛 내 인생'은 명실상부 연기파 배우 천호진-김혜옥-전노민-나영희를 주축으로 섬세한 표현력이 더해진 박시후-신혜선의 호연, 이태환-서은수의 신선한 매력이 극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극 초반 웃픈 현실에 지쳐가는 흙수저의 애환을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그려낸 신혜선의 하드캐리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중반부터는 관록의 천호진이 묵직한 연기 내공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여기에 이태성-박주희, 신현수-이다인, 최귀화-정소영 등 각 커플들의 쫀쫀한 케미스트리가 작품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천호진 가장 졸업' 新 가족상 제시

'황금빛 내 인생'은 바람 잘 날 없는 우리 모습을 각 캐릭터에 고스란히 녹여내는 동시에 이에 따른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했다.

오직 가족밖에 모르던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는 '가장 졸업' 선언 후 자신만을 위해 살고자 다짐하고, 지안은 현실 타협적인 삶을 살았던 어리석은 과거를 되돌아보며 진짜 삶을 살기 시작했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부모와 이를 당연시 여기는 자식의 족쇄를 벗고 각자의 삶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새로운 가족상을 제시한 것이다. 이같은 3가지 원동력은 소현경 작가의 명품 필력과 김형석 PD의 감성 연출로 다듬어져 블랙홀 드라마로 탄생했다.

네티즌은 '진짜 도경-지안 빨리 사귀었으면 좋겠네' '천호진 배우 연기에 감동' '지수랑 태수 아빠가 젤 안 돼 보였는데~ 역시 외로움이 젤 고통인 듯' '지안이네 가족 행복했으면 좋겠다. 아빠가 너무 불쌍하고 짠하다' '신혜선씨 연기 때문에 보다가 황금빛 내 인생 폐인이 되어 기다리는 일주일이 너무 길어요' '모든 연기자들 어색한 사람 없이 연기 잘하고 작가님 매우 꼼꼼하시고 대박인 듯! 대사 연관성도 장난 아님! 빠른 전개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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