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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전 최초로 드래프트 시행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리그 출범 최초로 올스타전에서 드래프트를 시행한다.

올 시즌 KBL 올스터전은 내년(2018년) 1월 14일 열란다, KBL은 올스타전 관련 내용을 14일 밝혔다.

우선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24명을 선발하는 팬 투표가 14일부터 2018년 1월 2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이 투표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올스타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스타 선수는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를 기준으로 KBL 기술위원회를 거쳐 최종 24명이 선발된다.

올스타전 팀명칭은 최다 투표 1, 2위 선수의 이름으로 결정된다. 해당 선수는 팀의 주장을 맡는다. 나머지 22명를 올스타팀 주장이 뽑는 방식이다.

올스타 팬 투표는 KBL 10개 구단이 각 6명씩 추천해 총 6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KBL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KBL은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희명병원 건강검진권·아디다스 농구화·나이키 스냅백·몰텐 친필 기념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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