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장소연이 영화 '질투의 역사'(감독 정인봉, 제작 블루블랙)에 출연한다.
15일 소속사 큐로홀딩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장소연이 '질투의 역사' 속 현숙 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질투의 역사'는 다섯 명의 선후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랑, 질투, 복수를 그리는 이야기다. 영화 '길'을 통해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정인봉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장소연은 극을 관통하는 사랑과, 질투, 복수의 실체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인물 현숙 역으로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 오지호와 남규리 사이를 오가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장소연은 최근 연극 '라빠르트망'에서 오지호 약혼녀 뮤리엘 역할로 한차례 오지호와 호흡을 맞춰, 이 둘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에 특유의 안정된 톤과 정확한 발음으로 사랑을 받아온 장소연이 이번 작품에서는 현숙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시킬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장소연은 영화 '식구' '컨트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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