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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亞 기자회견·레드카펫 성황리 개최


오는 20일 개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아시아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8일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덱스터스튜디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프레스 정킷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레드카펫을 진행했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이 참석한 아시아 프레스 정킷 기자회견에는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시아 전역의 주요 매체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를 본 소감에 대해 김향기는 "아직 10대니까 남은 시간 동안 만회할 수 있도록 충실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강점에 대해 하정우는 "이야기에 힘이 있다. 단순히 한국에서만 통하는 이야기가 아닌, 전세계에서도 감동 받을 수 있는 영화"라며 공감의 폭이 넓은 강렬한 드라마를 꼽았다.

김동욱 역시 "김용화 감독의 주특기인 탄탄한 드라마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차태현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는 모든 국가에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덧붙여 영화 속 부모자식 간 보편적 정서를 통해 선보일 감동과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용화 감독은 "모든 기술이 총망라된 작품" "이제 아시아에서도 이런 영화가 충분히 나올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작품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과 함께 "영화적 의미와 재미를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같은 날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됐다.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오달수, 임원희, 도경수, 이준혁, 장광, 김수안, 이정재, 남일우, 정지훈까지 출연 배우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많은 국내외 취재진과 팬들이 이른 시간부터 행사장을 찾아와, 레드카펫이 진행된 1층은 물론, 4층까지 자리잡으며 뜨거운 열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레드카펫에 입장한 배우들과 김용화 감독은 팬들의 환대에 반가운 인사를 건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이름을 물어가며 사인을 해주는 것은 물론, 악수와 다정한 셀카까지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여 더욱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한편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용화 감독의 신작이자 주호민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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