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꼴찌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가, 다시 3위로 추락한 게 벌써 두번째다. '저글러스'가 매주 시청률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저글러스' 뿐 아니라 지상파 3사 월화극의 갈지자 시청률 행보에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뚜렷한 강자 없는 월화극에서 '저글러스'는 꾸준히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밤 방송된 KBS 2TV '저글러스'는 전국 시청률 9.1%를 기록했다. 지난 5회분(6.4%) 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SBS '의문의 일승'은 6.7%와 7.6%(평균 7.15%)로 2위를, MBC '투깝스'는 5.1%와 6.1%(평균 5.6%)로 3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시청률 추이는 고정시청자층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방송 3사를 리모콘으로 돌려보며 그날의 흥미로운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안정적인 시청률 구축을 위해 제작진의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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