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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종현, 유족·샤이니·동료·팬 눈물 속 발인


팬들 장례식장 떠나지 못하고 눈물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고(故) 종현(본명 김종현, 향년 27세)이 세상과 작별했다.

종현의 발인식은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백 명의 국내외 팬들이 모여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유족과 장례식동안 상주를 맡았던 샤이니 멤버 김기범(키), 이진기(온유),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을 비롯해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동료들이 참석해 종현과 마지막 인사를 했다.

오전 8시 51분 경 친누나와 샤이니 민호가 영정사진을 들고 나왔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 예성, 동해가 운구했다. 팬들은 장례식장을 떠나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장지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 된다.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는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한 종현은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소품집 발매와 산문집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 등을 발간했으며,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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