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13일째 350만 돌파…흥행 이어간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강철비'가 개봉 13일 째 350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의 누적 관객수는 개봉 13일 째인 이날 3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는 47%(25일 기준)의 상영점유율을 기록한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보다 낮은 17%의 상영점유율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정된 총 48만4천286석 중 32만8천301석을 점유하며 70%에 육박하는 좌석점유율을 기록했다.

조조 상영 및 심야 상영 등을 불사하고 관객들이 '강철비'를 관람한 결과가 연휴 이틀 사이 70만 관객을 불러모은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 배급사의 분석이다.

'강철비'는 흥행세를 몰아 오는 27일 서울 지역 게릴라 무대인사도 전격 결정했다. 정우성과 곽도원,양우석 감독 등 영화 주역들이 서울 지역 극장을 깜짝 찾을 예정이다.

한편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