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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정인선·고원희·이주우 캐스팅 확정


김정현·이이경·손승원 이어 여성 배우들도 라이징스타 캐스팅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에 이어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 제작 씨제스프로덕션 드라마하우스, 이하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미혼모가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등 참신한 세 배우의 캐스팅을 확정한 '와이키키'는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의 출연 사실도 알렸다.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불시착하게 되는 정체불명의 싱글맘 윤아는 정인선이 연기한다. 늘 에너지 충만하지만 막상 제대로 하는 건 아무것도 없는 인물로, 스물다섯에 낳은 딸 솔이를 아빠 없이 홀로 키우게 된 캐릭터다. 와이키키에 벼락같이 등장해 엉겁결에 눌러앉으며 청소, 요리, 빨래 전담 알바생으로 동거 아닌 동거에 돌입하게 된다.

고원희는 와이키키의 '비선 실세' 서진으로 합류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극 중 김정현이 연기하는 동구의 여동생이자 기자를 꿈꾸는 취업준비생이다. 서진은 철없고 게으른 와이키키 남자들을 챙기느라 팔자에도 없는 까칠 잔소리와 폭풍 뒤치다꺼리를 도맡아 하게 된 와이키키의 실질적 권력자다.

허세로 똘똘 뭉친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수아 역에는 신예 이주우가 캐스팅됐다. 수아는 아름다운 미모와 환상의 몸매까지 갖춰 부러움의 시선을 받는 쇼핑몰 피팅 모델이다. 똑똑한 척, 세련된 척, 쿨한 척은 하지만 늘 사람들에게 속고 사기를 당하거나 이용당하는 게 일상인 캐릭터다. 극 중 동구의 전 여자 친구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과 더불어 통통 튀는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등 청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신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청춘의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 속 신선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와이키키'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 후속으로 오는 2월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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