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박나래가 대상 수상 공약으로 기안84와의 결혼을 약속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김희철, 양세형, 한혜진의 진행으로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연예대상 대상 후보에 오른 '나혼자산다' 박나래는 대상 후보 인터뷰 중 공약을 묻는 질문에 "상 받으면 국민들의 염원이 그것 같다. 기안84와 결혼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 자리에 엄마가 와 계신다"며 멀리 어머니를 향해 기안84와의 결혼에 대한 의사를 물어 다시 한 번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나혼자산다'의 동료 한혜진은 MC로 시상식의 문을 열며 대상 후보에 박나래가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기도 했다. 한혜진은 "저 쟁쟁한 후보들 안에 여자 MC 박나래가 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MBC의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여성 예능인이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9년 박미선 이후 8년 만이다. 여성 예능인의 대상 수상 이력은 2001년 박경림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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