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강철비'가 400만 관객을 돌파, 새해에도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31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40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영화는 개봉 3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18일째인 이날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간 것. 400만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까지 동시에 넘어섰다.
특히 '강철비'는 장기 입소문이 이어지며 2018년 새해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 1월 극장가에서 영화 '공조'와 '더 킹'이 흥행의 문을 열었듯 올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 '강철비' '1987'이 나란히 2018년 1월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에 '강철비' 주역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은 뜨거운 관객의 성원에 새해 및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곽도원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아주 뜻 깊은 일"이라며 400만 돌파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강철비'를 향한 뜨거운 사랑,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정우성, 곽도원, 양우석 감독은 영화 속 삽입된 가수 지드래곤(GD) 음악의 인연으로 이날 '2017 빅뱅 콘서트'에도 방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화제를 모은 정우성, 곽도원이 직접 부른 ''강철비' 캐롤 개사 영상'에 이어 ''강철비' 까치까치 설날은 동요 개사 영상'이 오는 2018년 1월1일 최초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4일 개봉,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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