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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이원근·지윤호 '환절기', 2월22일 개봉


아들과 아들 친구 사이의 비밀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환절기'가 오는 2월22일 개봉을 확정했다.

'환절기'(감독 이동은, 제작 명필름랩)는 아들과 아들의 친구 사이 숨겨진 비밀을 알게된 엄마, 세 사람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원작으로 했다. 베테랑 배우 배종옥과 청춘스타 이원근, 지윤호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KNN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배우 임수정, 윤찬영 주연의 두 번째 장편 '당신의 부탁'으로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던 이동은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2월22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는 배종옥이 연기한 엄마 미경의 표정과 수현 역 지윤호, 용준 역 이원근의 모습을 담은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미경의 캐릭터 포스터는 문 열린 방 안, 시선을 아래로 한 배종옥의 옆모습과 섬세한 손, 식탁 위에 정갈하게 올려진 찻잔과 갈변한 과일의 단면이 마치 풍경화처럼 섬세하게 담겨있다.

용준과 수현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두 라이징 스타의 신선한 매력과 두 캐릭터의 애틋한 감정이 담겨있다. 영화 '여교사', 드라마 '추리의 여왕' '저글러스'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원근과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아르곤'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는 지윤호는 '환절기'를 통해 인물들의 깊은 감정을 그려냈다.

2종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 '곡성' '우리들' '문라이트' '꿈의 제인' 등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빛나는스튜디오와 '연애담' '분장' '나의 연기 워크샵'등 최근 독립 영화 포스터의 얼굴을 도맡아 온 이승희 포토그래퍼의 협연으로 완성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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