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유회승 "출입국 신고서 쓸 때 가수 된 것 실감"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엔플라잉 유회승이 출입국 신고서를 쓰며 가수가 됐음을 실감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엔플라잉은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제작발표회에서 미니3집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의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진짜가 나타났다'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엔플라잉 이승협은 "5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기쁘다. '뜨거운 감자'가 저희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계속 꿈꾸고 성공해서 (많은 분들이) '뜨거운 감자'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앨범부터 합류한 '프로듀스101' 출신 유회승은 "이 모든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것 같다. 기분이 너무 좋고, 긴장도 하고 있다.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을 하기 위해 외국을 가는데 입출국 신고서에 직업에 가수를 쓴다. 그 때 가수라고 느끼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새 앨범 '더 핫티스트 : 엔플라잉'은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밴드를 꿈꾸는 엔플라잉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뜨거운 감자'는 쉽게 식지 않을 인기를 얻겠다는 다짐을 ‘뜨거운 감자’에 비유한 곡으로, 플라잉의 야심찬 포부를 경쾌하게 풀어냈다.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로 유명한 서용배 작곡가가 참여한 곡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센스 넘치는 가사가 돋보인다.

한편 엔플라잉은 이날 오후 6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