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다.
중국 '티탄저바우오'는 6일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모습을 보인 아시아 축구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아시아 지역 안팎의 기자들로 구성된 선정단 투표에서 손흥민은 모두 157점을 받아 2위인 오마르 크리빈(시리아, 127점)을 따돌렸다.
손흥민으로선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3번째 영광이다.
유럽무대에서의 맹활약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영국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3골을 넣으며 한국이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데 한 몫했다.
이 상은 티탄저바우오가 세계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상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프랑스풋볼'이 제정한 상이다. 티탄저바오우의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상은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나라 또는 클럽에서 활약한 선수가 대상이다. 아시아에서 활약한 타 대륙 선수도 수상 후보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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